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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무 ADDX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 2025’ ‘부와 기술, 금융의 재구성’ 발표 세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CFO는 ADDX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ADDX는 싱가포르 ICHX테크가 지난 2017년 설립한 STO 플랫폼이다. ADDX는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증권의 발행·거래를 주력으로 지난 2022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22년 이후 토큰화 시장은 급격히 발전했다”며 “금융기관과 규제당국이 전향적으로 토큰화를 수용하면서 관련 논의와 서비스 실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과거에는 기관 등 일부 대형 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었던 프라이빗 마켓과 대체투자 시장이 최근 블록체인 기반 STO의 부상으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황 CFO는 “프라이빗 마켓과 대체투자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다”며 “과거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형성되던 시장이 최근에는 아시아 신흥 부유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자산의 디지털화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특히 이같은 변화 속에서 기존 시스템에만 의존할 경우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모든 실물자산이 디지털화되는걸 막을 수 없고 막아서는 안된다”며 기존 레거시 금융에 의존한다면 패권을 빼앗기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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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각국 정부와 금융당국은 기존 규율 체계 안에서 이를 흡수할지, 별도의 틀을 만들지 고심하고 있다. 황 CFO도 싱가폴의 사례를 예로 들며 사업자들에게 충분한 실험과 논의의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규제의 틀 안에서 안전하게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싱가포르는 금융과 핀테크 산업을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며, 사업자들이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수정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규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초기에는 제약도 있었지만 참여 기업들이 제도 안에서 경험을 쌓고 규제 당국도 이를 바탕으로 제도를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생태계 참여자들이 노력의 결실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그 노력의 결실이 실제로 나타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어떤 시장이든 새로운 생태계에서는 목숨을 걸고 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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