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이러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을 펼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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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팀’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과 방과후과정, 돌봄을 통합하는 늘봄정책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이같은 시의 보육·교육 정책은 ‘포천 애봄 365 프로젝트’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아 1인 1특기 바우처’를 지원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열린 어린이집을 전면 확대한다.
또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늘봄정책에 발맞춰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강화한다.
시는 폐원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오는 8월 개관하는 ‘포천애(愛)봄 365 신읍센터’를 시작으로 복합화 건물을 활용해 새로 건립중인 권역별 1개소 이상의 거점형 늘봄 공간을 2026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소흘읍 태봉공원 소재 ‘포천 에듀케어 센터’와 포천동 면암중앙도서관 소재 ‘포천 통합육아지원센터’의 조성도 추진한다.
‘포천 에듀케어 센터’는 주변의 기반 시설과 연계한 선진국형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애봄 365센터 △문화센터 △문화시설(북스테이션) 등의 시설이 들어서 돌봄 및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포천 통합육아지원센터’는 포천권역에 산재한 영유아 시설을 한곳으로 통합하는 시설로 보육-돌봄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부모의 일자리 다양화, 가족 구조의 다변화로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영유아와 아동의 보육과 여가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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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시장은 “영유아와 아동의 교육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사항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아이와 부모의 행복을 품은 도시 포천’을 목표로 맞춤형 핀셋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육·육아 정책을 추진해 ‘사람을 키우는 도시, 더 큰 행복 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