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아산에서 열린 김영석 충남 아산갑, 전만권 충남 아산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기존 권력에 대한 염증과 그 분위기에 편승해 설마 설마 하며 히틀러가 권력을 잡았다”며 “조국 같은 사람이 말하는 정책이 우스꽝스럽지 않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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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지지층을 향해 “그거(조 대표의 말을) 우습게만 바라보고 저희가 나서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무너질 것”이라며 “저희가 서서 죽는다는 각오로 여러분 앞에 설 테니 여러분도 나서달라”고 국민의힘 선택을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성 관련 막말 논란’ 김준혁(경기 수원정), ‘편법 대출 논란’ 양문석(경기 안산갑), ‘편법 휴직 논란’ 이지은(서울 마포갑) 후보 등 민주당 인사들과 ‘남편 전관예우 논란’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를 언급하며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김준혁 같은 사람이 결국 국회의원 배지를 달면 쌍팔년도 때나 있던 음담패설과 성희롱을 우리 여성들이 억지로 직장에서 들어줘야 할 농담처럼 될 것”이라며 “거기에 항의하면 오히려 예민한 사람처럼 몰리는 예전의 악습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양문석 같은 사람이 배지를 달면 사기대출 받은 정도로는 고위 공직을 수행하는 데 아무런 제한이 되지 않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박은정 같은 사람이 배지를 달면 160억원 아래 정도는 전관예우 취급을 못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이지은 같은 사람이 배지를 달면 직장을 속이고 로스쿨 다니고 잇속을 차려도 아무 문제가 없게 될 것”이라며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이 뒤처지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 위원장은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특혜는 모두 이재명·조국 대표를 열렬히 지지하고 추종해야만 얻을 수 있는 특혜”라며 “이런 나라가 눈앞에 와 있는데 이걸 막아야 하지 않겠나. 여러분이 ‘원팀’이 돼 (주변 사람들을) 설득해 달라”고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