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데이터 기반행정 실태점검 2년연속 ‘우수’

윤정훈 기자I 2024.02.19 10:22:29

행안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데이터 분석 활성화, 데이터 공동활용 등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노력 인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코이카)
행안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과 데이터기반행정 조기 정착 유도를 위해 2021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작해 2022년에는 점검 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했고, 2023년에는 총 464개 기관이 수검했다.

이번 실태점검에서 코이카는 총점 93.74점을 획득하여, 수검기관 평균점수 57.4점을 크게 웃돌며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역량 및 문화 등 4개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이카는 체계적 역량 진단을 통한 직급?역량별 데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내부 해커톤 결과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한 노력이 인정되었다.

국별협력사업 정보, 수원국 정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기여 현황 등 기관 고유 데이터를 범정부 공동활용 데이터 포털에 제공하여 정부 공공분야 데이터 칸막이(data silo)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내부 축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원조조달’ 제도를 개선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개발협력 사업 추진 노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동호 코이카 경영전략본부 이사는 “우리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노력이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코이카는 우리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달성 기여를 위해 공공분야 데이터 칸막이 해소,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정책 활용 등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에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