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이후로 4년 만에 야외에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지난해는 실내 축제로 평생교육 관계자의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했다.
올해 행사는 서구구립도서관의 ‘제2회 통통한 도서관 축제’와 함께 운영해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서구는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공연과 성인문해기관 작품 전시, 평생교육기관·동아리의 체험형 부스 운영 등이 이뤄진다. 부대행사로 평생네컷, 취향존중 강연, 스탬프 찍기 등을 진행한다.
서구는 올해 인천 최초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을 하고 별도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축제 구역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평생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구민이 평생학습에 새롭게 참여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평생학습관계자 간 네트워크 연계로 서구 평생교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평생학습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