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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현 작가는 아트퍼니처와 텍스타일 아트 작업을 통해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가구와 섬유 공예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다. 원단에 터프팅건으로 실을 쏴 원하는 패턴이나 모양을 표현하는 터프팅 기법으로 유년 시절 그린 그림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면서 틀을 깨는 색채와 특수 소재를 기반으로 벤치, 스툴, 거울 등의 오브제를 만든다. 최근에는 잠실 ‘노티드 월드’와 협업해 노티드 매장에 작품을 전시했다.
서수현 아티스트는 노티드 캐릭터 상품인 ‘슈가베어’에서 착안해?털뭉치를 옮겨 붙이는 체험형 포토존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인테리어 핫 아이템인 ‘터프팅 오브제’부터 독특한 애나멜 패브릭 소재의 ‘스툴’과 ‘거울’, 집 모양의 ‘쿠션’ 등 개성 있는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오브제를 소개한다. 서수현 작가의 대표 작품 소파 모양을 본 따서 만든 ‘미니어처 캔들’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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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크 인 캔버스는 LF몰이 지난 2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OFM’(Orange From Mars)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MZ세대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른 ‘아트’ 영역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방송이다. 작가들의 취미, 인생 스토리, 세계관 등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콘텐츠에 집중하면서 신우재, 최가효, 로렌정, 부르르, 서민지 등 최근 떠오르는 신진 아티스트를 꾸준히 발굴해 매월 2회 고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아트퍼니처 방송을 시작으로 보다 폭넓은 분야의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과 색다른 시도를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
LF몰의 아트 방송은 신진 작가들과 고객들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접점의 판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회 방송에 함께한 부르르 작가는 OFM 방송을 통해 최초로 본인의 작품을 판매했다. 방송 이후 팬덤도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 라이브 방송은 일회성으로 끝나지만 고객들이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작가의 작품을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샵을 마련했다.
예술을 즐기는 대중들이 많아지면서 전통적인 갤러리 등의 판매 채널에서만 작품을 팔던 예전과는 달리 라이브방송, 쇼핑공간 등 다양한 접점을 활용한 아트 콘텐츠가 늘고 있다. LF는 △LF몰 OFM 아트 라이브방송 △편집숍 ‘라움’ 아트 전시회 등 최근 아트 마케팅을 통한 색다른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