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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을 VIP로 지칭한 박씨는 “건강이 악화된 것을 고려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아울러 그동안 우리 VIP님의 건강과 석방을 위해 노력해 오신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께도 가족의 일원으로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씨는 “이번 사면을 통해서 진정한 남남통합을 이루게 되는, 한국 정치사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 정치권과 온 국민이 이제는 합심하여 5대 갈등(지역·이념·세대·양극화·계층)을 해소시키는 데 박차를 가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도 했다.
박씨는 신한반도당 소속으로 지난 21일 대선 출마도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