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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검사 건수는 15만 5365건(전날 8만 323건)을 기록해 통상 평일 수준을 약간 상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2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6416건(확진자 22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694건(확진자 124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79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4명(치명률 1.0%)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43만 3768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2137만 119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41.6%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17만 3134명으로 누적 789만 4351명, 15.4%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81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5%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356명, 경기도는 398명, 인천 64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105명, 대구 78명, 광주 13명, 대전 50명, 울산 50명, 세종 4명, 강원 22명, 충북 41명, 충남 66명, 전북 28명, 전남 24명, 경북 57명, 경남 110명, 제주 10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전국단위 감염 재생산 지수는 0.99로 지난 주(1.04) 대비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경북권(1.32), 경남권(1.12), 충청권(1.05) 등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확산 가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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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집회와 관련해서는 “광화문 일대를 비롯해 서울 시내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신고되었으나 대부분 금지 통보 중이다. 매우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해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이자 국민혁명당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광복절에도 서울 시내에서 1000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64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40명, 유럽 8명, 아메리카 14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35명, 외국인 2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51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