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간지대회 시즌2, 브랜드 협업 사례 창출하며 '성료'

김호준 기자I 2020.05.18 09:21:53

뷰티, 식품 등 다수 브랜드와 협업

고등학생 간지대회 시즌2 브랜드 협업 사례 ‘콜레트’ (사진=블랭크)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자체 제작 유튜브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학생 간지대회 시즌2’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다수 브랜드 및 지상파 방송과의 협업 사례를 창출하며 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뷰티 브랜드 ‘콜레트’와 진행한 화보 미션에서는 립스틱 제품 특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색감, 개성, 가치관 등 부문에서 참가자들의 역량을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러닝화를 활용한 영상 제작 미션은 브랜드 연출력이 화제를 모으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확산하기도 했다.

식품 브랜드 농심과의 이색 조합도 관심을 끌었다. 새로운 면 요리 제품의 대표 색상을 주제로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모습이 참신한 PPL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고등학생 간지대회 출연진들은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출연진에게 ‘Z세대’ 패션 트렌드를 전수하기도 했다.

마지막화는 오디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하며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갔다. 생중계 당시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4만명에 육박했으며, 이후 업로드 된 무편집본 영상은 7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규모 확장 및 생중계 등 과감한 실험과 Z세대의 가치관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콘텐츠 흥행을 기반으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고간지 세계관’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학생 간지대회 시즌2 우승자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유나(18)양이다. 이 양은 추후 연봉 1억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본인만의 브랜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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