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의원은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탈당 이유에 대해 “김종인 전 대표가 추구하는 방향에 공감하기 때문이고, 절반은 적폐 중의 적폐인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을 터놓고 얘기할 수 없는 당내 분위기를 더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달 초 김 전 대표의 탈당 이후 비문계 의원들의 추가 탈당 움직임에 대해 “당을 나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자는 의원들이 꽤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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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표의 강연은 시간내서 듣는다는 최 의원은 지난 1월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대표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 내용과 현장 상황을 남겼다.
당시 “혹시 경제민주화가 경기활성화를 어렵게 하지 않을까 묻는 대학생이 많았다”며 “김 대표의 답은 ‘축구를 선 그어놓고 하지, 아무 선도 없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 시장에도 이런 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대통령에 직접 나설 것인가 아니면 누굴 도울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는데, 시원하지는 않지만 의미 있는 답이 나왔다”며, “(김 대표는) ‘내가 나간다, 안 나간다 하는 것은 뒤로 미루고… 지금 대선 경쟁 후보가 굉장히 많아서 어떤 사람이 진짜 잘 할 수 있고 충분한 지혜를 갖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정당 대 정당의 선거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당시 김 전 대표에 대해 “경제할배 인기 실감”라고 표현했다.
다음 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김 전 대표는 ‘경제민주화’에 동의하는 세력들과 함께 연합정부나 공동정권을 수립하는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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