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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창작 뮤지컬 ‘로기수’가 재연 개막을 앞두고 14일 오후 1시 1차 티켓 오픈을 한다.
내달 16일 좀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로기수’는 김태형 연출을 필두로 변희석 음악감독, 장우성 작가, 신은경 작곡가 등 다시 뭉친다. 지난 공연에서 아쉬웠던 부분의 대본 수정과 편곡 작업으로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을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에 다시 복귀한 윤나무, 김종구, 홍우진, 정순원, 임강희, 이지숙, 김민건, 김성수, 김지혜, 권동호 등 초연 멤버와 뮤지컬 ‘오케피’의 이승원과 최영민, 박정표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로기수’는 지난해 초연 당시 탭댄스는 물론 2층 구조의 무대 세트, 라이브 밴드 연주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로 지난해 창작 뮤지컬 가운데 수작으로 꼽혔다. 전쟁터 한가운데에서도 탭댄스를 통해 희망을 꿈꾸는 북한군 소년과 서로 다른 이념이 충돌하는 수용소의 현실을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평단과 관객에 호평을 받았다.
2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한다. ‘공연티켓 1+1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매 회차마다 선착순으로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뷰 공연(2월 16일~18일) 예매 시 40%를 할인해 준다. 1544-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