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미 신임 CEO는 일본 전자업체 NEC와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를 거쳐 지난 4월 삼성전자 재팬에 합류했다. 그는 COO로서 무선 사업 본부장을 겸임하며 스마트폰 갤럭시 사업의 일본 내 영업 강화, 브랜드 확장에 힘써왔다.
한편 이번 인사는 삼성전자 일본법인이 실적 부진으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와중에 이뤄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0월말 삼성전자 일본법인이 올해 안에 영업 및 간접부문에서 일하는 직원 25%(약 100여명)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