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8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취임한 모디 총리는 18∼19일 우리나라를 처음 국빈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외교·안보·국방, 경제·통상·과학기술, 사회·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와 지역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인도를 국빈 방문해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국제사회 내 중요성이 커지는 인도와의 관계를 더 강화하고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심화,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