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이번 노선 확대를 계기로 중국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한해 동안 중국 노선을 왕복 1057편 운항하며 국내 LCC 가운데 중국 노선 최다 운항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주 7회 운항에 나서는 청주~상하이 노선은 149석의 B737-700 기종으로 운영된다. 청주 국제공항에서 매일 저녁 9시30분 출발, 푸동 공항에서는 현지시각 밤 11시 30분에 이륙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청주~상하이 노선을 부정기적으로 취항했으며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정기노선 운수권을 받았다.
중국 대표 도시인 상하이는 중국의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 중국의 대외 개방 창구이자 주요 수출입 국경 출입구다.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산업, 금융, 상업, 통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해 1월 청주~선양, 12월 인천~지난 노선에 이어 이달 청주~상하이 노선 취항에 성공한 이스타항공은 올해 안에 청주~연길, 청주~대련, 청주~하얼빈 노선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국내 LCC 중 중국노선 최다 운항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한-중 관광 여행산업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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