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캠프` 이낙연·전순옥 등 10명 공동선대위원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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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I 2012.10.04 11:19:1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4일 ‘담쟁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민영 김부겸 김영경 박영선 안도현 이낙연 이인영 이학영 전순옥 제윤경(이하 가나다 순) 등 10명을 공동임명했다고 우상호 공보단장이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단에는 김부겸 김영경 박영선 안도현 이인영 이학영 대선기획위원 6명 전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호남 4선의 이낙연 의원과 고(故) 전태일 열사 여동생인 전순옥 의원이 당내 인사로 참여했으며,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사회적 기업인 에듀머니의 제윤경 대표가 당외 인사로 이름을 올렸다.

문 후보는 6명의 대선기획위원을 선임할 때부터 향후 꾸려질 공동선대위원장단에 임명할 구상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기획위원들이 선대위의 구상·골격·방향을 짜도록 하는 한편, 후보의 구상을 실현해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책임을 부여한 것이란 설명이다. 공동선대위원장단의 6명의 당내 인사 가운데 친노(친노무현) 인사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당외 4명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임명했다.

우 단장은 “문 후보가 선대위를 통해 정치교체와 시대교체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며 “이번 기회로 당을, 정치를 전면 쇄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위주의 여의도 정치를 극복해 능력 위주로 선임하고 계파를 초월하는 ‘탕평 선대위’”라며 “여의도식 선거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후보의 구상도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후보는 대선 경선에 뛰었던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상임고문과 이해찬 당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김한길 최고위원, 한명숙 상임고문이 참여하는 후보 직속 자문기구인 고위전략회의를 설치하기로 했다. 고위전략회의는 문 후보와 함께 선거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본격적인 선거가 진행되면 특정 지역을 담당하는 등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위전략회의는 공동선대위원장단 결정에 관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우 단장은 “선대위는 선대위원장 중심의 의사결정에 따라 밑에 본부장이 실행계획을 짜고, 밑에서 실무자들이 움직이게 된다”며 “고위전략회의 맴버라고 해서 선대위 결정에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금주 안으로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한 뒤 내주부터 정책 및 국정 운영 구상을 본격적으로 발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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