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4포인트(0.07%) 밀린 1857.9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791억원, 개인은 390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8억원 순매수중이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이른바 `네마녀의 날`이지만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가 유입되며 총 168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 차장은 "동시만기일을 맞아 장 후반부 변동성 확대될 가능성도 있지만 물량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만기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 등은 약세고, 은행 건설 전기가스업종 등은 오름세다.
LS(006260)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며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현대위아(011210)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모아지며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LS, 2Q 사상최대 실적 전망..4일째↑
☞LS, 2분기 사상 최대실적 예상..`매수`-한국
☞LS전선 세계적 수준 내화 케이블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