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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특집]잇몸 구석구석 살균 `가글 치약`

천승현 기자I 2012.02.29 12:40:00

동아제약 '가글 검가드'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9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급변하는 생활 환경,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의학기술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의약품이 있다. 처방의약품은 연일 새로운 신약이 등장하면서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전 분야에서 빠르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유독 일반의약품은 아직도 장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펜잘, 아로나민골드, 화콜, 기넥신 등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오랫동안 마켓리더 자리를 지켜온 제품들중 상당수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온 '명약'을 소개하고 그 비결을 알아본다. [편집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이 자신도 모르게 앓고 있는 질병 무엇일까? 바로 치주병이다.

잇몸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을 들 수 있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형태를 치은염이라 하고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장기간 염증이 진행돼 잇몸 조직이 손상되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주포켓이 형성되는데 염증이 심할수록 치주포켓의 깊이가 깊어진다. 치주포켓이 깊어짐에 따라 치주 인대나 치조골까지 염증이 번지게 되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에는 저절로 치아가 빠지기도 한다.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후나 취침 전 양치질을 통해 구강 내에서 치태와 치석의 형태로 존재하는 세균을 없애는 것이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칫솔질은 하루 두 번 이상 실시해 치아 인접면을 깨끗이 하는게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칫솔질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입 속에 숨어있는 세균을 없애는 데는 한계가 있다.

최근 동아제약이 출시한 가글치약 '검가드'는 액상 형태이기 때문에 치아와 잇몸 구석구석까지 침투하며, 살균력이 뛰어난 CPC(염화세틸피리디늄)성분이 들어있어 치주병 원인균을 파괴하고 성장을 억제한다.

또한 TPA(토코페롤아세테이트)가 잇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검가드’는 연마제가 들어있지 않아 꾸준히 사용해도 치아 마모에 대한 염려가 없으며 적당량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 후 뱉어 내고 칫솔로 양치를 하면 돼 큰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그린 검가드가 평소 잇몸이 자주 붓거나 피가 나고 통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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