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마케터 인재채용 나섰다

서영지 기자I 2011.04.05 11:01:00

LG전자 HE사업본부 `글로벌 인턴십` 통한 인재채용
"올해 선발 인원 50% 늘릴 예정"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글로벌 마케팅 인재 채용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어드벤처(GMA) 2011`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LG전자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5월 중순 2박3일 동안 합숙으로 진행되는 마케팅 세미나에서 실제 사례를 주제로 팀별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펼치고 평가받는다.

마케팅 세미나를 통해 선발된 인턴은 LG전자 HE사업본부 해외 마케팅 부서에 배치돼, 여름 방학 동안 약 8주간의 인턴십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 중 일주일간의 외국 시장 경험을 프로젝트 결과물에 반영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제안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을 돌며 글로벌 인턴십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이관섭 LG전자 HE 마케팅전략팀장 상무가 4일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된 LG전자 `GMA 2011 글로벌 인턴십 채용 설명회`에서 학생들에게 GMA 채용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글로벌 인턴십은 오는 17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의 인재채용 코너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2012년 2월 졸업예정인 학부· 석사과정 재학생은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LG전자는 지원자들이 인턴십 선배들과 대화를 통해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GMA 전용카페(http://cafe.daum.net/LGE.GMA)도 개설했다.

이관섭 LG전자 HE 마케팅전략팀장 상무는 "GMA 인턴 출신 신입사원의 현업 적응력, 업무 역량이 뛰어나다"며 "올해는 선발 인원을 지난해에 비해 50% 가량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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