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030200)가 8월 본격적인 인터넷 전화(SoIP) 시장 공략을 앞두고 고기능 전화기를 선보이는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KT는 29일 ‘고품질의 영상통화와 홈ATM 등 풍부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영상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영상폰은 인터넷전화가 지니는 저렴한 통신요금의 장점에 고품질의 영상통화 기능이 추가됐다. KT 영상통화는 기존 3G 영상통화보다 높은 화소와 프레임을 적용해 훨씬 선명하면서도 요금은 3G 요금의 6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홈ATM서비스는 은행의 ATM 기능을 탑재해 인터넷뱅킹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교통·생활정보를 포함한 모든 생활 밀착형 부가서비스도 영상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민태기 KT 상무는 “KT 인터넷 영상전화는 저렴한 인터넷전화의 장점을 살리면서, 고품질의 영상통화와 홈ATM 등 풍부한 부가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생활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KT 인터넷 영상전화 가입은 전국 KT 플라자, 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고객센터(100번) 및 홈페이지(www.kt.com)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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