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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메모리 가격 급등에 실적 상향..."적극 매수"-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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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3.16 07:35:11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상향을 반영하면서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5만원을 유지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74조원에서 204조원으로 상향한다”며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8%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 적극적인 매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사진=대신증권)
류 연구원은 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봤다. 올해 1분기 하이닉스 매출액은 5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8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0%, 198%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익 성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1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은 D램이 전 분기 대비 62%, 범용 DRAM은 95%, 낸드는 60%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에 따라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향후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투자 포인트로 △마이크론 실적 향후 △엔비디아 연례개발자회의 GTC △주주환원 정책을 꼽았다.

류 연구원은 우선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메모리 업황 초호황을 확인시켜줄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SK하이닉스가 경쟁사 대비 더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 관심이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GTC 2026을 계기로 NAND 시장 성장 기대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차세대 SSD 컨트롤러와 HBF(고대역폭 플래시) 관련 기술 공개가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서버용 스토리지 신제품으로 HBF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류 연구원은 “배당 정책 강화 등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 가능성도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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