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기관 1961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879.08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총 공모금액은 약 284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900억원 수준이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위성 설계 및 제작부터 운용 및 분석서비스까지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초소형위성 End-To-End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2023년 11월 12일 자체 개발한 초소형 위성 옵저버-1A(Observer-1A)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2025년 11월 29일 발사한 GYEONGGISat-1 (Observer-1B)역시 교신에 성공하며 총 2기의 자체 위성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체 위성을 우주 환경에서 직접 검증한 이후, 위성 제작과 운용·데이터 활용 사업의 고객사 기반이 빠르게 넓어지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2023년 16억 3000만원에서 2024년 43억원으로 늘었고, 2025년 3분기 말 기준 이미 113억 7000만원을 기록하며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2026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실시간 지구 모니터링을 위한 위성 군집 생산 및 운용 △우주 영역 인식(SDA, Space Domain Awareness), 저궤도 위성 통신, 저궤도 위성PNT(Positioning·Navigation·Timing) 등을 위한 미래형 초소형 위성의 발사 및 우주 검증 △극한 기후 대응 AI 에이전트 서비스 △위성 대량 생산 인프라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자체 위성 기반 기술과 데이터 서비스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