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이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과 자신감 있는 연말 가이던스를 내놨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된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시간외 상승 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의 2025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1024억7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1022억4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5달러로 예상치 1.77달러를 상회했다. 연간 매출은 4160억달러로 전년 대비 6% 늘었다.
사업부별로는 서비스 부문이 287억5000만달러로 15%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아이폰 매출은 490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6% 늘었으나 시장전망치 501억9000만달러에는 못 미쳤다.
맥 부문은 13% 증가한 87억2000만달러로 강세를 보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17 시리즈 반응이 역대급”이라며 “12월 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0~12% 성장해 사상 최대 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쿡 CEO는 “아이폰17 일부 모델이 공급 부족 상태를 겪고 있다”며 “중국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수요가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트럼프 행정부 관세에도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마진으로 흡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63% 오른 271.40달러에 마감했으며,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0.63% 추가 상승한 273.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