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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형 강화유리' 도우인시스, 일반 공모 돌입[오늘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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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07.14 07:20:00

공모가 3만2000원…주관사 키움증권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초박형 강화유리(UTG) 전문기업 도우인시스가 오늘(14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3만 2000원,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도우인시스는 지난 3~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며 총 2180곳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78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8.5%가 공모 희망밴드(2만 9000원~3만 2000원)의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40만주를 모집하며, 공모금액은 448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442억원 규모다.

도우인시스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UTG(초박형 강화유리)를 공급하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월 기준 최대 181만장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본사 및 베트남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이사는 “도우인시스는 UTG 원천 기술력과 독보적인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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