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라시스, 성장 초입구간 진입…신규 제품 성과 기대-NH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아스테라시스(450950)에 대해 우호적인 사업 환경과 더불어신제품을 기반으로 성장 초입구간에 진입해 관심을 갖기 좋은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거래일 종가는 1만 1570원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시장 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특화 기술기반으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며 시장 진입 및 성장 중”이라며 “신규 제품 Coolfase 및 CoolSoniq의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스테라시스는 피부 리프팅, 탄력 개선 등을 주요 목적으로 시술되는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HIFU 장비 ‘Liftera’를 주력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 지난해 Monopolar RF 장비 ‘Coolfase’를 출시하며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심 연구원은 “동사는 글로벌 인증및 유통·영업 대리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매출 확대 중”이라고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Liftera에 적용된 펜 타입 어플리케이터는 시술 시 안면 곡선부위에 효과적으로에너지 전달 가능해 이에 원천기술을 보유한 Merz사의 ‘Ulthera’ 대비 차별성을 보유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HIFU 제품 CoolSoniq을 출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oolfase는 기존 Monopolar RF 장비와 달리 표피 쿨링을 위한 냉매를 사용하지않고 펠티어 소자를 활용해 시술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획기적인 장비로 지난해 출시 후 국내 및 브라질에서 높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실적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 “미국 FDA 인증 또한 진행 중이며, 인허가 국가를 확대하며 성장 지속이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4% 증가한 500억원, 영업이익은 185.1% 증가

(제공=NH투자증권)

한 190억원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202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5.6배 수준으로 이는 동사 기술력과 성장성,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돼 있으며, 동사 또한 이러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