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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들은 “나갈 시간이 됐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 가보니 사람들이 텐트 안에 쓰러져 있다”는 캠핑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A씨 등이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발견 당시 텐트는 밀폐되어 있었고 내부 화로대에 숯을 피운 흔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이 극단적 선택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전날 서울에서 해당 캠핑장으로 놀러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