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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우리들병원 최용수 원장, '마일스톤 어워드' 수상

이순용 기자I 2023.07.04 10:56:58

최용수 원장, 경추 인공디스크치환술 500례 달성
단일 병원, 단일 의사가 세운 경추 인공디스크치환술 500례는 세계적으로 드문 수치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청담 우리들병원 최용수 원장이 경추 인공디스크치환술 500례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워 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센티넬스파인의 ‘마일스톤 어워드(Milestone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척추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신상하) 최용수 원장은 지난 10년간 내시경 수술, 척추관협착증 수술, 척추 유합술 등 척추 수술 6000례라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척추명의이다. 단일 병원에서 단일 의사가 세운 경추 인공디스크치환술 500례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수치이다.

미국 센티넬스파인은 경추 및 요추 질환 수술 의료기기를 개발해온 글로벌 기업으로 인공디스크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세계적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의 척추유합술에 참여해 성공적인 재기를 도왔으며, 2020년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자 브라이언 게이(Brian Gay), 2021년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 은메달리스트 로리 사바티니(Rory Sabbatini) 등 많은 세계적 운동선수들의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최용수 원장은 “마일스톤 어워드는 500례라는 숫자를 넘어서 환자들이 고통과 마비로부터 벗어나 일상을 되찾도록 전념해온 노력의 결실이자 앞으로 새로운 다짐을 새기는 의미이기에 더 기쁘다. 절망적인 모습으로 걷지도 못하던 많은 환자들이 다시 걷고 뛰며 새로운 삶을 사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경추 질환은 요추 질환자의 10% 정도로 환자수가 적으며 여러 치료법 중에 인공디스크치환술의 임상 사례는 더 적다. 척추 움직임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고 상처가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술 난이도는 높으면서 척추 불안정증이 있거나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 퇴행성 디스크병 외에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들병원의 최소침습 경추 인공디스크치환술(ADR, Artificial Disc Replacement)은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상한 디스크를 모두 제거하고 인공 뼈 대신 움직이는 인공 디스크를 삽입, 디스크의 본래 역할을 재현하면서 정상적인 움직임을 그대로 유지하는 최신 치료기술이다. 보형물에 의한 합병증이나 재발이 거의 없고 최소절개, 최소상처 치료로 입원 기간이 짧아 일상 복귀가 빠르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와 디스크 탈출로 인해서 신경마비가 발생한 경우 인공디스크치환술이 고려된다. 경추는 안전 범위가 좁고 신경 손상의 위험이 큰 부위로 집도의의 수술 능력과 경험에 따라서 치료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기술력과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담 우리들병원 최용수 원장은 “우리들병원의 인공디스크치환술은 지금까지 삽입한 인공디스크를 다시 제거하는 수술 실패가 단 한 건도 없을 정도로 수술 성공률이 월등히 높다. 현재도 인공디스크는 물론 최신 의료장비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센티넬스파인과 공동 연구하고 있다”라며, “지난 40여년간 많은 최소침습 척추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킨 이상호 회장님의 가르침대로 앞으로도 사랑과 정성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수술 노하우와 경험을 후배 의사들에게 전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용수 원장의 센티넬스파인 마일스톤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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