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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쯤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편도 3차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앞서가던 차량 2대의 옆면을 추돌했다.
이후 택시는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멈춰있던 차량 2대와 보행자 5명을 들이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고로 보행자 5명과 차량 운전자 5명 등 모두 10명이 다쳤고 이 중 30대 보행자 한 명이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