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사회의 인문학 진흥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도서관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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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보면 △생태주의적인 삶을 모색해보기 위한 ‘리씨의 다른 생활 가이드’ △지구의 형성과정을 추적해보는 ‘지질학적 베이커리’ △산수화를 통해 우리가 살고있는 도시와 골목길을 이해해보는 ‘중림진골목산수화’ 등 서울 중구 중림동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인문학 강의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역과 공동체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자원으로 구축한 성북구의 미인도 시설도 탐방한다.
오는 5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강의를 시작한다. 전 회차 및 개별 회차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손기정문화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삶의 구조와 문화에 대한 인문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