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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전에도 “어젯밤, 13일간의 선거운동을 계양구청 일대에서 마무리했다. 인천과 계양의 환대에 빈틈없이 행복했다”며 “혹 어떤 분께는 고요한 계양의 세계를 소란스럽게 만든 이재명이 불편하셨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계양에 이재명을 들여달라 말씀드린다. 제가 일으킨 소란보다 훨씬 더 놀라운 성과를 만들 것을 분명히 약속한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제 계양구민, 인천시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의 시간”이라며 “새 시대를 향한 열망을 투표로 보여달라. 지난 대선부터, 아니 훨씬 더 오래전부터 함께 꾸었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노라고 투표로 말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전날 마지막 유세를 마친 후 “모두가 말리는 선거에 뛰어든 것도, 총괄선대위원장이라는 짐을 짊어진 것도 조금도 후회하거나 아쉽지 않다”고 자신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치열한 선거운동이 끝났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손이 떨릴 만큼 온 힘을 짜냈다”며 “다만 여러분께서 투표장에 나서지 않으신다면, 그것만큼은 참 아쉬울 것 같다. 더 나은 삶을 선택할 기회를 놓치는 것만큼 아쉬움 남는 일은 없기 때문”이라고 썼다.
그는 이어 ‘균형이 곧 안정’이다. 균형을 이루기 위한 단 하루의 기회 놓치지 말고, 투표장으로 가서 ‘안정된 삶’을 선택하자”며 “날이 밝으면 투표장으로 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