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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초광역협력 모델이 대구-경북, 광주-전남, 충청권 등 전국으로 확산되어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여는 희망의 열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이 균형있게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향한 발걸음은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수도권은 과밀로 인한 폐해가 날로 심화하는 반면 지방은 소멸의 위기까지 걱정되는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은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과제”라 강조했다.
이어 초광역협력에 대해 “지자체의 경계를 넘어 수도권처럼 경쟁력을 갖춘 광역경제 생활권을 만들어나감으로써 대한민국을 다극화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상생하고자 하는 담대한 구상”이라 소개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적 기반을 신속하게 마련했고, 범정부 초광역지원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과 해당 지역의 발전을 위해 부울경 특별연합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며 자동차·조선·해운·항공·수소 등 전략산업 구축과 함께 인재 양성의 공동기반을 마련하고 공간 혁신과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처럼 1일 경제생활권을 확장해 나간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