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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때 촌철살인 어디갔냐’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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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기자I 2020.07.23 09:15:35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이낙연 의원은 ‘7개월 당대표’ 논란에 “지금 7개월이 너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이 후보는 2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7개월 당대표’ 논란에 “지금 국가적 위기의 초입 단계에 놓여있다. 또 하나는 거대 여당이 처음 맞는 정기 국회가 7개월 안에 들어 있다. 7개월을 저의 역량, 경험을 활용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당 대표에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선 “운 좋게 쌓았던 경험을 활용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총리 시절에 공교롭게도 재난재해 대처를 비교적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명피해, 조류독감, 아프리카 돼지열병, 강원도 산불, 동해안 태풍 등 안정적으로 대처했다. 총리를 그만두던 날 대통령이 막걸리 주면서 책 한권 쓰라고 했다. 재난재해 대처 경험을 써 보라고. 훗날 정부에 도움이 될 거라고”라고 했다.

김부겸 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임기 2년간 공평하게 대선주자 관리하고 대선 준비도 착실하게 할 수 있는 적임자는 나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 후보는 “일리있다”면서도 “지금은 국가적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 당도 위기에 놓여 있지 않냐. 지금 대선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총리 시절 촌철살인 이낙연 어디 갔느냐. 최근 두세달 애매모호한 답변만 했다’라는 지적엔 “총리 시절이나 그 이후나 일관되게 흐르는 저의 원칙이 있다. 직군에 충실하자는 거다. 총리 시절엔 총리 직군에 충실해 국회가면 설명도 드리고 사과도 하고 설명도 하고. 총리 마치고 나온 뒤에는 당 대표 따로 있고, 대통령이 있다. 대표 보다 앞서 가거나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건 옳은 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른 분들이 말을 하면 ‘정치인의 말’이라고 할 거다. 그런데 저는 ‘네가 벌써 대표냐’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서울시장·부산시장 무공천’ 발언에 대해 “그건 연말쯤에 결말내도 충분하다. 지금 급한 일이 더 많다. 지금 이 문제로 논쟁하느라 지금 할 일을 놓치는 건 현명하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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