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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공부방 '꿈마루'에서 지역청소년 진로탐색

김무연 기자I 2019.08.22 09:31:27

21일 청소년 공부방 꿈마루 3호점 설립 기념식 가져
삼성증권 임직원 및 외부강사 멘토링 진행
낙후 지역아동센터 35곳의 리모델링도 지원

왼쪽부터 김미영 기아대책 공익사업본부장,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꿈마루 대표 학생,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이찬우 삼성증권 상무, 최상진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사진=삼성증권)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삼성증권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임직원 및 외부강사 초빙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번동3단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꿈마루’ 3호점 설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꿈마루’는 삼성증권이 사회복지관 내의 공간을 지역 청소년의 교육을 위한 공부방으로 만들고, 이들에게 방과후 학습과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삼성증권은 꿈마루를 만들때 필요한 공사비용, 기자재 설치 등 인프라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임직원이 매월 직접 공부방을 찾아가 경제 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꿈마루’에 주 1회 외부강사를 초청해 코딩·웹 디자인 교육 등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꿈마루’ 외에도 시설이 낙후된 기존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여 직접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아동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35개 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 날 설립 기념식에는 삼성증권 임직원들이 참여해 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공예 작품을 만드는 등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청소년들이 ‘꿈마루’라는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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