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IT(정보기술)전문매체 GSM아레나는 갤럭시S9·갤럭시S9플러스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스펙 등을 공개했다. 출시는 오는 3월 16일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갤럭시S9는 갤럭시S8과 마찬가지로 크기가 5.8인치, 갤럭시S9플러스는 ·갤럭시S8플러스와 같은 6.2인치를 유지했다. 다만 하단부 베젤이 눈에 띄게 얇아졌다. 또한 1200만 화소(12메가) 후면 카메라와 함께 800만화소(8메가) 전면 카메라가 적용됐다.
특히 갤럭시S9플러스는 듀얼카메라를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제품 모두 ‘수퍼 슬로모’ 동영상 캡처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S9은 4GB(기가바이트) D램과 64GB 내장메모리를 장착했다. 갤럭시S9플러스는 6GB D램 및 128GB 내장메모리를 제공한다. 갤럭시S9·갤럭시S9플러스 모두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45’ 또는 삼성전자 ‘엑시노스9810’ 등을 도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9 시리즈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