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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주최한 심재철 부의장은 “반 전 총장이 유력후보로서 어떤 생각갖고 계신지, 또 세상에 대해 어떤 관점갖고 계신지 많이 궁금해하신다”면서 “특히 의원들이 궁금해해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이날 “지난 10년 간 유엔 사무총장직을 마치고 돌아와 국민 여러분께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면서 “일종의 혹독한 학습과정거치고 있다. 아주 유익하다”고 모두 발언했다.
이어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에 목말라있다. 성공한 나라로 가려면 정치부터 바꿔서 대타협, 대통합 길로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 의지와 관심·지도력이 적극 필요하다. 패권이 다른 패권으로 넘어가는 악순환이 아닌 참다운 정치교체 이뤄야 한다”고 정치교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나경원·이은재·강효상·박덕흠·정유섭·권석창·이우현·이명수·신상진 등 25명의 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