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박기춘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 본회의 처리와 관련 “새정치연합도 합의대로 반드시 체포동의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표결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합의로 오늘 오후 4시에 본회의를 개최해 박기춘 의원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의를 도출해 다행”이라며 “여야 합의대로 오늘 체포동의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당·정 협의와 관련 “당에서는 대선과 총선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이 실행되도록 내년도 예산에 반영토록 했다”며 “당·정은 노동개혁과 서비스법 등 민생안정 경제재도약 법안 처리에 힘을 모으고 법정기한인 오는 12월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키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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