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외교부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제2차 세계의전장회의(The Second Global Chiefs of Protocol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세계의전장회의는 세계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의전장들이 참석하는 유일한 회의로, 지난 2012년 7월 미국 워싱턴에서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최종현 외교부 의전장을 포함해 미국, 중국, 유엔 등 전 세계 70여개국 및 7개 국제기구 의전장이 참석한다. 3차 회의는 2016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외교부 의전장을 역임한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8일 개회사를 하고,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를 설명한다. ‘의전에 있어 문화와 전통’, ‘2014년 개최 세계 다자정상회의’를 주제로 전체회의가, ‘외교관의 특권과 면제’, ‘경호와 의전’, ‘의전 조직’ ‘연회와 선물’에 관한 소그룹 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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