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희망마을은 에티오피아 낙후지역을 소득 창출이 가능한 자립형 농촌마을로 개발하는 LG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LG는 축구장 약 7개 크기에 해당하는 5ha(5만㎡) 규모의 시범농장에서 각종 작물을 시험 재배할 노지를 비롯해 비닐하우스, 강의장 등이 들어서 주민들에게 농축산법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연암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농축산 전문대인 천안연암대의 학생봉사자들이 현지에서 일정기간 체류하며 현지 적합형 농축산법을 개발하고, 작물 재배법과 물대기 작업 등을 주민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그 동안 주민 대부분은 개인 경작지에서 밀, 테프 등의 곡물을 소량으로 재배해왔으나 올해부터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 재배를 통해 소득 증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
LG는 이곳 시범농장에서 교육받은 농축산법을 다른 인근 마을에도 전파할 농촌 지도자 20여명을 선발해 집중 교육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범농장이 에티오피아 주민 자립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LG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현지 젊은이들에게 전자제품 및 IT 기기 수리 기술을 가르칠 ‘LG 희망 직업학교’의 착공식도 열었다. 오는 11월 개교를 목표로 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와 함께 진행하는 LG 희망 직업학교는 현지인 최대 150여명에게 전자기기, IT 기기의 수리 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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