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홍제동 개미마을' '홍대 식도락'.."서울 테마여행 떠나보세요"

경계영 기자I 2012.11.30 13:13:01
지난 24일 진행됐던 삼청동 카페거리와 경복궁, 청계천을 둘러보는 여행 ‘어제와 오늘이 함께 숨 쉬는 서울’.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홍제동 개미마을와 서대문 형무소를 둘러보며 우리 민족의 한이 담긴 역사현장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서울로 통하였느냐’.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홍대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고 트릭아이미술관에서 노는 여행 ‘식도락, 진정한 한국을 느끼다’.

틀에 박힌 여행 대신 톡톡 튀는 테마여행이 등장했다. 대학생이 서울의 테마관광코스를 기획, 진행하는 봉사단인 ‘서울트립어드바이저(Seoul trip adviser)’의 아이디어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 ‘서울트립어드바이저’가 준비한 이같은 서울 테마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 묵고 있는 여행객 30명이 함께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코스에 따라 무료~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단 교통비와 식사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에 진행되는 2개 프로그램을 포함, 10개의 다양한 테마코스가 개발됐다. 이달 삼청동 카페거리와 경복궁, 청계천을 둘러보는 여행 ‘어제와 오늘이 함께 숨 쉬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뮤지컬을 보는 ‘오감만족 서울문화여행’ 등이다.

서울시는 프로그램을 시범실시 후 타당성을 검토, 홈페이지와 공식 SNS로 배포한다. 또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 머무는 해외 여행객이나 단체 관광객에게 소개,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려면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홈페이지(www.hiseouly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