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안철수재단(가칭)의 준비를 맡고 있는 강인철 변호사는 8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팬클럽인 ‘나철수’ 등 각종 자발적 조직과 관련해 안철수 원장은 물론 안철수재단과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혹시 이 같은 조직에 대한 오해로 선의를 갖고 참여하는 개인들에게 유·무형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안 원장의 지지모임인 ‘나철수(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는 오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팬클럽 및 ‘철수드림나눔단’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동대표단에는 한국유비쿼터스학회장인 정창덕 고려대 교수, 북방권교류협의회 이사장인 정해훈 경남대 석좌교수, 고종문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 민화협 공동대표인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