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1.8GHz 대역이 SK텔레콤에 돌아갔다는 소식에 통신주들이 나란히 오르고 있다. 주파수 관련 불확실성이 사라진데다 LTE 서비스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2.42%(3500원) 오른 14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각각 3.23%와 2.76% 상승하고 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었던 주파수였다"면서 "과열경쟁 우려가 컸지만 1조원을 넘지 않았고, 앞으로 스마트폰 효과 등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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