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23~29일, 31일 사흘동안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방침은 여야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야당의 한미FTA 비준안 상임위 상정 반대탓에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또 오는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등록금 인하 관련 법안과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대책 관련 법안, 학력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안 통과를 8월 중에 처리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