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똑똑해진 로봇청소기 만나세요"

서영지 기자I 2011.02.14 10:44:16

자기위치 재점검 기능 탑재
초음파 센서· 세계최저수준(48dB) 소음 등 기능 향상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14일 자기위치 재점검 기능· 센서 감지능력 강화· 세계최저소음 기능을 탑재한 로봇킹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기위치 재점검 기능은 주행 중 걸레 부착이나 장애물 제거를 위해 정지 버튼을 누른 뒤, 약 5분 내에 재작동하면 마지막 청소지점으로 스스로 찾아가 청소를 하는 기능이다.

센서 감지 능력을 향상시켜 투명한 물체부터 넓이 1cm 수준의 책상다리까지 인지해 충돌을 방지했다. 기존 로보킹 제품의 소음 50dB(데시벨)보다 2dB 더 낮춰 저소음을 구현했다.  

디자인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선형으로, 레드와 블루 등의 2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가격은 77만9000원이다.

▲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이 강화된 `로보킹`을 선보였다.


박동수 LG전자 HA 마케팅팀 부장은 "가전업계에 불고 있는 스마트 열풍으로 이번 신제품이 로봇청소기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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