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롯데슈퍼는 인터넷몰 `E-슈퍼`의 내년 매출을 올해 3배 수준인 400억원으로 목표했다고 4일 밝혔다.
오픈 1년을 맞은 `E-슈퍼` 지난 10월 매출이 15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출시 초기 월 매출 대비 6배 늘어난 수치로, 올해 매출 15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롯데슈퍼는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 될 것으로 보고 내년 매출 목표를 올해의 3배 수준으로 잡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계획을 세웠다.
우선 판매 상품수를 확대한다. 현재 6000개 수준인 판매 상품을 1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매장과는 별도의 MD를 E-슈퍼 내에 구성해 점포에서 취급하지 않는 상품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전화주문 쇼핑몰`도 도입한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5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다. 고객이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상담원이 주문 상품을 접수하고, 인터넷으로 주문과 동일한 방식으로 결제와 상품을 배송한다.
제휴 쇼핑몰도 확대한다. 롯데슈퍼는 올해 롯데홈쇼핑을 시작으로 롯데닷컴, G마켓, 네이버와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이러한 제휴 쇼핑몰을 늘려 인터넷 상의 매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재 전국의 45% 수준인 당일 배송지역을 2012년까지 100%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E-슈퍼`의 1년간 매출 상위 10 품목은 쌀·생수·커피·우유·라면·수박·계란·삼겹살·바나나·두부였다. 또 구매 고객의 83.6%가 여성이었고, 연령대로는 30대가 56.1%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전체 구매의 44.5%를 차지했다. 하루 중엔 오전 11시, 요일 별로는 금요일 매출이 가장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