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칼텍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증가한 76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9913억원이다.
GS칼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경쟁사인 SK에너지(096770)(5324억원)와 S-Oil(010950)(7076억원)보다 많았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9조525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6조5933억원이다.
순이익은 3280억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3048억원이다.
GS칼텍스는 "지난 3월부터 등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제마진이 증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2번 중질유 분해 탈황시설(일산 6만배럴)이 작년 10월부터 가동되면서 정제 수익이 증가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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