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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전)상승세..미국발 호재 만발

김유정 기자I 2006.08.17 11:42:30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17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힘입어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IPO(기업공개) 재료가 부각된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생산자물가에 이어 소비자물가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금리동결 기대감이 높아진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치요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아키노 미츠시게 매니저는 미 경기가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49% 오른 1만6149.42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0.63% 오른 1639.96를 나타냈다. 도요타(+1.25%)와 닛산(+3.23%) 등 수출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한편 휴렛패커드(HP)는 회계년도 3분기 이익이 13억8000만달러(주당 48센트)를 기록, 전년 동기 7300만달러(주당 3센트)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해 기술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시간 낮 11시27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0.59% 상승한 6735.83을 기록중이다. HP의 분기 순익 발표 영향으로 혼하이정밀(+6.41%)과 아서스텍 컴퓨터(+1.41%) 등 컴퓨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냇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0.16% 올랐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주 지수는 0.20% 하락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STI)는 0.87%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는 각각 1.22%와 1.20%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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