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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의 중국 법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VEU(검증된 최종 사용자) 지위를 철회한 점이 투자심리 악화로 연결됐다. 월요일 국내 증시 개장과 함께 조정 요인으로 반영될 가능성 높으며 이번 주 브로드컴 실적(한국시간 금요일 새벽 발표 예정)에서의 반전이 필요할 것으로 조 연구원은 판단했다.
금요일 발표되었던 미국 PCE물가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장도 기존에 반영했던 9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25bp 인하 기대도 자연스럽게 유지됐다. 조 연구원은 “이번 주 금요일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 주 목요일 예정된 미국 8월 CPI 정도가 9월 FOMC 이전에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라며 “저번 달 PPI 쇼크와 같은 상황이 계속 나오지 않는다면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의 지속성에 큰 의문을 표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연방 항소법원(2심)에서도 트럼프의 상호관세 부과는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바로 판결 효력이 발생하지는 않으며 10월 14일까지 유예했으나 트럼프는 바로 대법원 상고 입장을 밝혔다. 만약에 대법원에서도 같은 판결이 나오더라도 트럼프는 다른 수단을 통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조 연구원은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에 수익률이 가장 나쁜 달은 미국 기준으로 8월과 9월, 한국의 경우에는 8~10월이었다”며 “9월의 경우에는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5년동안 평균 월간수익률은 -4.1%이기는 하나 과거를 이유로 이번 달도 빠진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이즈 요소 많고 지수가 당장 더 세게 오를 만한 환경도 아니나 지난 주에 발표된 2026년 예산안의 규모와 세부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대내적인 확장재정과 그 강도는 지속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시장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