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5현 가야금 중주 중심으로 마련했다. 모든 세대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주제곡, 드라마 주제곡, 영화 OST, 해금과 가야금의 조합으로 편곡한 가요,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이현희씨는 “가야금이 오랜 역사 속에 우리와 함께 존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에게 대중적인 악기와는 거리감이 있다”며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이질감 없이 마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작품들을 공연하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한다.
한편 미소컴퍼니는 국악 창작과 공연 사업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시흥에서 15년 넘게 대중과 소통하며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