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마련된 격려금은 신용·부채관리컨설팅을 3회 이상 이용하고 신용점수가 31점 이상 상승한 이용자 693명을 대상으로, 신용점수 상승 구간에 따라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총 1억5000억원(제세공과금 포함)을 지급한다.
전체 참여자 4990명 중 신용·부채관리컨설팅 3회 이상 이용자는 3326명이며, 이중 1569명(47.2%)이 신용점수가 상승했다.
사업 결과를 살펴보면, 신용·부채관리컨설팅을 3회 이상 이용 후 신용이 상승한 분들의 평균 상승점수는 40점으로 나타났고, 최대 586점(100점→686점)까지 상승한 참여자도 있었다.
실제 우모(52)씨는 햇살론카드 이용 중 신용상승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연체중인 대출을 우선 정리하고 신용점수 관리 방법 및 채무부담 경감 방안을 설명 듣고 실천하여 신용점수가 219점(250점→469점) 상승했다. 김모(39)씨는 고금리 대출을 정리하고 정책상품인 햇살론과 서금원 앱 이용방법을 설명 듣고 이용하여 신용점수가 144점(390점→534점) 올랐다.
정완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8개 신용카드 회사와 재단이 함께 조성하였다”며 “이번 사업으로 금융 소외계층이 낮은 신용도로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저신용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가는데, 신용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 중인 분들의 신용·부채관리를 도와 건전한 신용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