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식물성 오일이나 기타 바이오 오일과 같은 재생 가능 원료와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활용한 타이어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타이어 제조 공정에 친환경 카본블랙 사용도 확대한다.
오라이온 에스에이는 지난해 유럽·미주 등에서 서로 다른 재생가능 원료로 만든 카본블랙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ISCC Plus)을 업계 최초로 받은 바 있다.
금호타이어 역시 지난해 이미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55%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80%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친환경 재료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전체 원재료의 40%, 2045년까지 전체 원재료의 100%를 지속가능한 재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경영체계 구축과 환경친화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