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8일 이번 축제의 개막식을 열고, 전통문화 마켓과 전시,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옛것에서 참신함을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뉴트로 페스티벌’로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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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분야 청년창업 지원, 한복·한지문화 산업 진흥, 전통놀이문화 확산 등 문체부와 공진원이 지난 3년간 추진한 전통문화 진흥사업의 결과물들을 마켓과 전시, 체험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상시 운영하고 문화역서울284 광장에서는 투호놀이, 쥐불놀이 등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친다.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 기간 내 한복을 입고 전시장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전통문화분야 우수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장관상은 조선시대의 향과 현대 인센스스틱(향침)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한 (주)파운드코퍼레이션이 받는다.
아울러 우수 청년 초기창업기업 11개사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예비창업 38팀에 상장을 전달한다. 문체부는 차세대 전통문화 산업을 주도하는 청년창업기업(만 39세 이하인 자가 대표인 기업)을 육성하는 ‘오늘전통 청년창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기창업기업(창업 후 3년 이내) 86개사와 예비창업 38팀을 육성했다.
전병극 차관은 “문체부는 전통과 현대를 융합해 전통문화 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전통문화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한층 높이고 청년들에게는 상상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